석가탄신일을 맞아 사무실에 들러 일을 잠깐 보고 청계천 등불밝히는 시간에 맞춰서 간다는게...
늦어진 저녁과 음주로 인하여 너무 늦어졌다는.... 밤10시가 다 되어 뛰다시피 청계천을 갔지요♪∼♬
밤늦은 시각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을줄 알았는데 웬걸요... 주말수준으로 사람들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이 사람들은 내일 출근안하나??ㅋㅋ
부처님 오신날이 지나면 이 등불들도 연등도 모두 없어질것 같은 초조함에 청계천 찍고 조계사로 직행~~
다행히 연등들은 켜져있었고 예불드리러 온 사람들도 꽤 많았습니다.
맘같아선 108배를 하고 싶었지만 3배를 하려고 방석을 놓고 앉으려는데 관계자인듯한 분이 오시더니
바나나를 한 개씩 나눠주시더라구요^^
기쁜 맘(?)으로 3배를 하고 웅장한 부처님전에 앉아있으니 마음이 경건해지는걸 느꼈습니다.
왜 진작 오지 못했나? 회사와도 멀지 않은 거리여서 가끔 와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메리 석가탄신일^^*
청계천 연꽃
조계사 입구
조계사 입구-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조계사를 둘러보고 계시더라구요^^
연등의 아름다운 불빛을 다 담아내지 못한 내 카메라가 원망스럽네요ㅠㅜ
조계사 대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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