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치매
치매는 뇌세포가 파괴되어 기억력과 지적 능력을 상실하는 병이며, 단일 질병이 아닌 뇌질환으로 인한 다양한 증상, 증후군을 통틀어 일컫는데, 뇌세포는 한번 손상되면 재생이 어려우므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치매를 예방하는 데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치매 발병의 위험인자를 억제하도록 생활습관을 들이고, 꾸준한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는 것은 물론, 치매가 의심될 경우 정밀 검사를 통해 정확한 치료법을 찾아야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질환인 알츠하이머병(노인성 치매)은 이상 단백질(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타우 단백질)이 뇌 속에 쌓이면서 신경세포가 회복할 수 없는 손상을 입는 것입니다.
알츠하이머병을 제외한 혈관성 치매는 뇌 혈류를 정상화해 추가적인 뇌 손상을 방지함으로써 병의 진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치매를 예방하는 운동법
O 낮에 밖에서 운동을 하면서 햇볕을 쬐면 치매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다만 고혈압, 당뇨별, 심장병이 있는 환자가 무리하게 운동을 하면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운동 전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O 혈압이 200 이상으로 올려가면 위험하므로 평지를 빠르게 걷는 정도가 가장 좋다.
운동은 하루 30분~1시간씩 숨이 조금 찰 정도까지 해야 하며, 횟수는 일주일에 3~5번 정도가 적당하다.
O 운동은 될 수 있으면 집 밖에서 하는 것이 좋다.
신선한 공기와 햇빛은 노년 건강에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O 무릎 관절이나 허리가 아파서 운동을 못하는 경우에는 누워서 하는 운동이나 물 속에서 걷기를 하는 게 좋다.
치매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1. 언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기억하지 못한다.
2. 며칠 전에 들었던 이야기를 잊는다.
3. 반복되는 일상생활에 변화가 생겼을 때 금방 적응하기가 힘들다.
4. 배우자 생일, 결혼기념일 등 본인에게 중요한 일을 잊는다.
5. 어떤 일을 해놓고 잊어버려 반복한다.
6. 약속을 해놓고 잊어버린다.
7. 이야기 도중 방금 자기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지 잊어버린다.
8. 하고 싶은 말이나 표현이 금방 떠오르지 않는다.
9. 물건 이름이 금방 생각나지 않는다.
10. 텔레비전을 보고 그 내용을 이해하기가 힘들다.
11. 전에 가본 장소를 기억하지 못한다.
12. 길을 잃거나 헤맨 적이 있다.
13. 계산능력이 떨어졌다.
14. 돈 관리를 하는데 실수가 있다.
15. 쓰던 기구인데도 사용하는 데 서툴러졌다.
그렇지 않다 0점
간혹^약간 그렇다 1점
자주^많이 그렇다 2점
※ 30점 만점에 8점 이상이면 전문적인 검사 필요